잠시 비틀거리다가도 바로 첫걸음을 내딛는 동물의 새끼
그런데
인간은 다르다 ?
인간은 왜 태어나자마자 걷지 못 할까 ?
울고 웃는 것 외에
먹는 것도 입는 것도 걷는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로
미숙하게 태어나는 인간
다른 동물처럼 태아가 충분히 성숙한 상태로 세상에 나오려면
임신 기간이 21개월은 되어야 한다.
- 제임스 맥테나 미국 노틀데임 대학 교수
인간이 미숙하게 태어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직립보행 때문이다.
약 600만 년 전부터 점차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원시 인류
척추와 뒷다리를 이어주는 역할과
상체 전체를 지탱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 골반
좌우로 넓어지고 앞뒤로는 좁아진
그릇 모양의 형태로 점점 작아졌다.
그런데
사냥으로 동물 단백질을 흡수하며 커진
인간의 뇌
게다가
두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산도의 중간 부분이 비틀어졌다.
좁은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질식하는 아기
머리가 큰 아기를 낳다 세상을 떠나는 엄마
엄마의 몸에서 충분히 성장하기를 기다리면 모두 위험하다.
인류가 진화하며 찾은 최적의 임신 기간 평균 266일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땐 비록 기어 다니지도 못하지만
엄마의 가슴을 제2의 자궁으로 느끼며
엄마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아기
탄생후 엄마와의 관계속에서 다시 한번 성장한다
그리고,
그 어떤 영장류도 가지지 못한 특별한 점
25%만 완성된 상태로 태어나는 뇌
만 한 살 무렵까지 배 속에 있을 때와 같은 속도로
빠르게 성장한다.
그 사이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세상의 다양한 자극을 통해
감각도 매우 섬세하게 발달한다.
엄마 배 속에서 충분히 성장했던
원시시대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 인류
인간이 도등한 지적 존대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뇌의 75%가 출산 뒤에 크는 특이한 성장 패턴을 잦게 됐기 때문이다.
- 랠런 워커, 팻 쉽맨 <뼈의 지혜>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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