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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논쟁

건강상식

by medinfo4u 2021. 1.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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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각성효과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다.

 

우리 몸을 움직이고 뇌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ATP라고 불리는 아데노신 3인산인산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에너지를 세포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분리된 아데노신이 신경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피로와 졸음이 생긴다.

 

그런데 커피를 통해 흡수된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어 먼저 수용체와 결합해 아네노신을 막아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지 않고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

 

 

커피에 대한 반응이 사람 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

 

DNA에 약 30억개의 염기서열이 존재하는 ATGC 4가지 염기 조합에 따라 유전 정복가 달라진다.

 

이중 카페인 대사를 결정하는 유전자 조합은 CYP1A2AA 조합은 대사가 빠르고, CC 조합은 대사가 느려 카페인에 더욱 민감하다.

 

 

카페인은 간에서 95% 정도가 대사가 된다.

 

그런데 이 효소의 활성도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서열에 변이가 생기면 카페인을 대사시키는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렇게되면 똑 같은 양을 마시더라도 좀더 과민하게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하게된다.

 

하지만 유전자가 100%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속 카페인이 뇌에 미치는 영향

 

30년이상 매일 2~3잔 커피를 마신 사람의 경우, 뇌에서 발견되는 백질 고강도 신호가 뇌의 혈액순환이 안돼서 허혈성 손상을 받은 부위를 뜻하는데 그 정도가 중간에서 심한 단계로 넘어가는 허혈성변화가 있다.

 

인지 기능도 경미한 수준으로 감소된 현상이 있다.

 

 

뇌는 다양한 네트워크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허혈성 변화가 생긴다고하여 기능이 안되는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안되고 느리게 된다.

물론, 광범위한 백질 현상이 있으면 기능이 안되기도 한다.

 

장기간의 커피 섭취가 영향을 주는 또다른 기관은 사람의 수면을 담당하는 뇌속 송과체이다.

 

 

여기서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수면을 유도하는데,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송과체의 부피가 줄어들고,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실제로 매일 3잔씩 20년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의 경우 송과체의 부피가 확연하게 줄어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카페인의 분해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남성과 같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더라도 몸속에서 영향을 더 준다.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법

1. 활성탄소필터

커피 생두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뒤 활성탄소필터를 거치면 카페인이 걸러진다.

이후 남은 물을 생두가 빨아들이면 디카페인 생두가 만들어 진다.

 

 

2. 이산화탄소 초임계

이산화탄소에 고온고압을 가해 액체외 기체 상태를 모두 가진 초인계 상태로 만들어 커피 생두의 카페인 성분을 녹이는 방법이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원두의 색깔이 점점 진해진다.

 

약하게 로스팅하면 커피 본연의 신맛과 향이 강해지고,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 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12년간 4천여명을 추적 관리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형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

 

 

커피는 다양한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클로로겐산의 경우 인슐린과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고 항산화 물질로 대사를 촉진한다.

 

클로로겐산은 커피나무 열매인 생두에 풍부하다.

 

 

커피의 클로로겐산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없을까 ?

 

추출방식은 클로로겐산 함량에 변화를 주지 않았으나 로스팅이 강해지면 클로로겐산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유는 카페인은 열에 강한 반면 클로로겐산은 열에 약해 로스팅이 강해지면 파괴가 되서 함량이 감소한다.

 

커피 추출방식에 의한 차이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면 혈압이 올라간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수축기 혈압이 2만 낮아져도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 낮출수 있다.

 

 

커피의 크레마에 녹아있는 식물성 지방성분, 커피에는 카와웰, 카페스톨 2개의 지방 성분이 있다.

 

 

커피의 지방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증가 시킨다.

연령이 높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커피를 자제하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커피의 지방 성분은 여과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안 마시는게 좋으나 마셔야 한다면 필터를 사용하는게 좋다.

 

 

커피는 간 환자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커피의 카와웰은 간섬유화 및 간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간 손상을 의미하는 간 수치도 낮아졌다.

 

 

유방암 세포에 카와웰을 암세포에 주입한 결과 카와웰 함량이 높을수록 암세포가 사멸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췌장암 및 대장암 세포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있었다.

 

 

카페스톨은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더 많이 필요로한다.

 

주변 조직으로부터 영양을 섭취하다 한계에 다다르면 암세포는 혈관 생성 신호를 보내 신생 혈관을 생성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이 혈관을 통해 암전이가 이루어진다.

 

카페스톨은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커피는 본인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여 그에 맞게 섭취하는게 좋다.

 

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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