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음성 난청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소리를 듣는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노화성 난청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 신경성 난청이다.
보통 말할때의 소리는 500~2000hz 사이인데, 소음성 난청은 그 보다 높은 4,000hz 에서 나타난다.
이 4,000Hz에 해당하는 소리가 우리 말 중에는 ‘파’, ‘싸’와 같은 소리이다.
만약 파도, 씨름과 같은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하나의 증상은 소음성 난청에 의한 이명이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이어폰 사용이다.
지하철 소음 70dB 정도인데 이 상태에서 소리를 들으려면 20~30dB를 더 올려야 들을 수 있다.
이 경우 귀에 미치는 영향은 약 100dB 정도가 된다.
데시벨이 100에 가까우면 청력을 손실할 가능성이 있고 130 이상은 통증에 가까운 정도이다.
청소년 시기에 난청이있어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이른 나이에 노화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소음성 난청과 노화성 난청이 같이 오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어폰과 같은 음향기기는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 까 ?
1시간 사용 후 10분 휴식
주변 소음 환경이 심한 곳에서는 사용을 자제한다.
볼륨 크기는 60% 이하로 낮추기
난청중 가장 긴급히 치료해야 하는 것은 돌발성 난청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어느날 갑자기 한쪽 또는 양쪽 소리가 안 들리거나 또는 이명이 들리는 것으로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혈관이 막히거나 바이러스가 달팽이 관 쪽에 염증을 일음켜 갑자기 난청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도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다.
보청기의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다.
청력이 약간이라도 살아 있어야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보청기 착용률은 15% 미만으로 난청환자 10명중 1명만 착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난청은 의사 소통을 저해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치매와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021년 부터는 장애 등급을 받지 않더라도 국가가 보총기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통 보청기는 적응하는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된다.
처음에는 소음이 적은 집안에서 적응을 하는게 좋다.
최근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있는 디지털 보청기도 나온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 듣기만으로도 소통의 시작이 된다.
이것만 하면 눈건강 지킬수 있다 (0) | 2021.03.28 |
---|---|
황반변증, 스마트폰 사용이 실명을 부를 수 있다. (0) | 2021.03.23 |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가 올 수 있다. (0) | 2021.02.21 |
맛은 다양한 정보들로 만들어진 하나의 시퀀스다. (0) | 2021.02.21 |
22명의 아이들이 운반한 백신 (0) | 2021.02.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