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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불치병인가

건강상식

by medinfo4u 2021. 10. 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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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치료를 하는 동안만 좋아진다.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성에 관련된 남성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인데 이 호르몬은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DHT라는 호르몬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 DHT 호르몬이 모낭에

작용하게 되면 모장이 작아지는 모낭의 소형화가 진행되어 모발이 가늘어진다.

이렇게 모발이 가늘어 지면서 없어져 보이는 것이 안드로겐 탈모이다.

 

흔히 말하는 탈모는 머리까 빠진다기 보다 가늘어 지거나 솜털처럼 변해 비어 보이는 것이다.

탈모 환자의 43%가 20대~30대이다.

탈모 유형중 가장 많은 것이 남성 호르몬에 의한 안드로겐 탈모이다.

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나뉜다.

남성형 탈모는 모발선이 뒤로 후퇴하는 흔히 말하는 M자형 탈모이다.

모발선이 나란히 있다가 M자 모양으로 양쪽 끝단이 뒤로 밀려나는 것이다.

3단계 일부부터 5단계 까지는 모발선 후퇴 + 정수리쪽 탈모까지 동반되는 중기탈모, 

5단계~7단계는 모발선과 정수리 탈모가 만나는 시기로 중증기 탈모에 접어든다.

 

40대 이전에 탈모 치료를 시작하면 99%는 현재 상태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다.

단 치료 시기를 놓치면 현재 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70%로 낮아진다.

 

탈모 약물치료 원리는 특정약의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미쳐 남성호르몬의 탈모로 유발하는 DHT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다.

DHT 호르몬 농도를 혈액과 두피에서 동시에 조절해 모발이 가늘어 지는 것을 막는다.

 

또하나 바르는 약은 직접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한다. 

두피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늘리고 모낭의 활성화를 촉진해 탈모를 개선하며 모발의 성장 기간을 늘린다.

 

먹는약과 바르는 약 모두 3개월~6개월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는 먹는약의 효과가

90, 바르는 약의 효과가 10 정도이다.

 

다만 1~2% 정도의 확률로 성기능 저하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첫 한두달에 발생하므로 이 때 확인이 가능하다.

부작용이 있더라도 몸이 적응하게되면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정수리쪽 모발이 앞쪽에 비해 모발이 가늘어져있다.

남성형 탈모는 앞머리 선이 뒤로 후퇴하면서 정수리가 비는 양상을 보이나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 선은 유지하면서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는게 특징이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에스테로젠) 감소하면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는게 주요 원인이다.

이때는 바르는 약제로 치료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아시아계 남자의 경우, 앞의 모발선은 유지하면서 정수리만 가늘어지는 여성형 탈모가 있다.

임신한 동물에 사람이 먹는 양의 수백배의 약을 복용시킨 결과 원숭이 새끼가 수컷일 경우 성기 모양이

이상하게 나오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약제를 금기하고 바르는 약을 우선 처방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임신 가능성이 낮아 먹는약 처방을 한다.

 

대머리는 유전인가요 ? 

대머리는 유전이 50% 확률이 있다.

 

검은콩을 먹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나요 ?

콩에는 파이토에스트로겐 이라는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콩에는 폴리테놀이라는 황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런 성분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단 콩을 먹는다고 약물 치료를 대체할 수는 없다.

 

머리는 저녁에 감는게 좋으지 아니면 아침에 감는게 좋은지.

아침, 저녁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머리가 젖어 있으면 머리카락이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말려야

하고 머리를 충분히 말릴 시간이 없는 경우 아침에 머리를 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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