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다이어트 (2부)

EBS 명의 방송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술과 비만의 관계

 

알코올이 위로 들어가면 30%는 위 점막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소화된다.

이때 흡수된 지방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보내 진 후 지방분해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 원으로 쓰인다.

 

 

하지만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분해 효소의 기능이 약화되어 혈중에 떠다니는 중성 지방이 많아진다.

알코올이 직접적으로 지방을 만들지는 않지만 지방분해 능력을 떨어뜨려 내장과 혈액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불면증과 비만 ?

 

우리 몸은 깊은 잠에 빠지면 뇌하수체에서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성장 호르몬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생성한다.

 

그런데 수면이 충분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적어 지방 소모가 줄어든다. 또한 위와 지방 세포에서 식욕조절 물질이 잘 작동하지 않아도 체중이 증가한다.

 

수면시간이 제대로 안될 경우 식욕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들이 다 흔들려 버린다.

보통 7~8시간 정도 수면을 하면 살을 빼기에 최적의 수면 시간이다.

6시간 이내 혹은 9시간 이상 수면을 하게되면 살이 잘 찌게 된다.

 

 

중년 남성의 복부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는 ?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고, 성장호르몬도 떨어지기 때문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몸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중년 남성에서 배는 볼록하고 팔, 다리는 가늘어 지고 간에 지방이 잔뜩 차는 형태의 비만이 생긴다.

 

사과형 비만은 내장비만일 가능성이 높고, 중년 남성이 많다 .

반면 서양배형의 아랫배 비만은 여성에게 많다. 여성들은 젊었을 때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아랫배나 엉덩이, 허벅지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데, 이 지방은 활성이 덜해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늦게 빠진다.

우리 몸의 지방도 빠지는 순서가 있다.

 

우리 몸의 에너지를 제일 빨리 저장하고 끄집어 낼 수가 있는 곳이 내장 쪽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빠지는 건 내장지방이 빠진다.

피하지방은 윗배, 골반, 엉덩이, 아랫배 순으로 빠진다.

 

지방 흡입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방 흡입으로 빼낼 수 있는 지방은 많지 않다.

 

타수화물 의존도 테스트

 

1. 식사를 한 이후 단 음식을 찾게 된다.

2.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

3.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단 음식을 찾게 된다.

4. 탄수화물을 먹지 못해 짜증이 나고 초조해 진다.

 

탄수화물 의존증이 높은 경우 탄수화물을 줄이는게 쉽지 않지만 2주만 노력하면 개선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끊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섭취를 해야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전체 식사량의 40~60% 섭취하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너무 적게 먹거나 과다하게 섭취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오랜 기간 탄수화물이 없으면 뇌기능 장애, 혈관기능 장애 등 여러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탄수화물은 먹어야 한다.

단, 혈당을 순간적으로 높여서 인슐린을 분비하게하는 탄수화물보다는 다른 형태로 먹는게 좋다.

 

다이어트 약물의 효과

 

다이어트 약물은 식욕억제제 와 지방흡수 억제제가 있다.

식욕억제제는 뇌 안의 식욕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한다.

하지만 식욕억제제 중 일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

 

지방흡수 억제제는 지방의 흡수를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위와 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 라는 효소를 억제해 지방분해를 막아 장기로 흡수되는 지방을 차단한다.

 

 

근육과 체중감소

 

운동을 하면 똑 같은 인슐린 양으로 더 많은 혈당을 소비한다.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혈액속 포도당이 더 많이 사용되면서 혈당을 떨어뜨려 준다. 또한 근육이 많을수록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지고 지방을 잘 연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유는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초 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에너지 발산이 잘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처음 살을 뺄때는 먹는게 중요하지만 빠진 살을 유지할 때는 근육량이 상당히 중요하다.

 

당뇨

 

당뇨는 당화혈색소라는 수치로 알수가 있다.

 

 

고도비만 수술 : 비만대사 수술

 

체질량 지수(BMI)가 35이상인 환자 (예를들어 키 160에 체중 90kg 이상인 환자)

30이상이면서 당뇨, 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 질환등 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

체질량 지수가 27.5~30까지인 환자 중에 당뇨가 잘 조절이 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비만대사 수술을 고려한다.

 

1) 위소매절제술

대표적인 섭취제한술로 위 용적을 80%이상 줄여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하고 평상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하는 수술법

 

 

 

2) 루와이 위 우회술

위를 절제하는 대신 위에 30cc 정도 작은 주머니를 만든 후 소장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새로 만들어진 위 주머니는 원래 위의 5% 정도 이다.

루와이 위 우회술

 

 

수면 모호흡증

 

혀뿌리의 근육이 늘어져 호흡이 막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