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증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심장근육, 뇌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갈라지기 전인 대동맥의 석회화 (동맥경화증의 지표) 위험이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의 1.6배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고 심장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심장외막(심낭) 안쪽에 낀 내장비장이 상위 1/3에 드는 사람의 대동맥 석회화 위험은 수면무호흡이 없고 심장외막 지방이 1/3 이하인 사람에 비해 2.1배가 된다.
흉부대동맥은 폐에서 산소를 보충한 혈액이 심장의 좌심실에서 나오는 첫 길목으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행 흉부대동맥, 뇌와 양팔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 대동맥궁, 척수에 혈액을 공급하는 하행 흉부대동맥이 갈라지는 길목으로 여기에 질환이 생기면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면 중 반복적인 상기도 폐쇄, 즉 수면무호흡증은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염증 등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동맥경화증/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가속화하는 등 심장, 혈관에 큰 부담을 주고 각종 장기에 저산소증을 초래해 뇌경색, 심혈관질환, 치매/돌연사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나라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2019년 8만 4,000명으로 이중 81%는 남성이고 이들의 51%는 30~40대 연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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