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방송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하루 2000번 이상 움직이는 어깨 관절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어깨질환 !
▶ 오십견
심해지면 수면중 통증이 심해 잠을 못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마치 어깨 관절이 굳은 것 처럼 팔을 드는 것도 뒷짐을 지는 것도 여려워진다.
오십견 이란 쉽게 설명하면 염증 + 굳은 것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1. 정상적인 어깨는 머리 위까지 팔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반면 오십견이 생긴 팔은 들어 올리기 어렵고 극심한 통증이 온다.
2. 팔을 옆으로 것 역시 오십견이 있으면 완전히 벌어지지 않게된다.
3. 두꺼워진 관절낭으로 인해 열중쉬어 자세를 하거나 비틀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렇듯 오십견은 근육이 굳은 것이기 때문에 생활할 때 수동적으로 어깨를 더 못 올리는 상황, 머리를 빗을 때,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못 꺼내거나 화장실에서 불편하고 관절 범위 끝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아프고 굳어있는 증상이 전형적인 오십견 증상이다.
아프니까 안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는데 안 움직이면 더 굳어지고, 굳어지니 더 아픈 악순환이 반복된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은 ?
관절범위 회복 운동이다. 등 뒤쪽으로 한손으로 우산 또는 수건을 잡고 아픈 손으로 아래쪽을 잡아 아픈 팔을 위로 당겨준다.
머리뒤로 깍지를 끼고 아픈 팔의 팔꿈치를 벽에 대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어깨가 뒤로 젖혀지게 한다.
전방 거상 운동 : 양팔을 깍지를 끼고 머리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수평 내전 운동 : 좌우 팔을 안쪽으로 당겨 어깨 힘줄을 천천히 늘리도록 한다.
아령운동 : 아령이나 물병을 이용해 팔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강화 시킨다.
특히 긴장도가 높아지면 견갑골이 경직되 통증을 유발하는데 굽은 어깨를 위아래, 앞뒤로 풀어준다.
오십견은 정확한 원인이 없고 대부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오십견 환자 10년후, 40~50% 는 통증은 없지만 여전히 관절 운동에 제한이 있다.
80% 회복된 관절을 100%로 만들려고 하지 않으면 굳은 어깨 관절이 또다시 오십견을 초래한다.
오십견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중력이 어깨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력 때문에 어깨의 상완골과 견봉의 공간이 넓어진다.
그런데 눕게되면 중력이 소실되고 압력이 높아져 더 아프게 된다.
▶ 회전근개파열 : 어깨 인대가 파열되는 증상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최근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늘고 있다.
어깨의 회전근개는 극상근,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 그리고 삼각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을 처음 들어올리때는 극상근을 사용하게되고 더 높이 들어올릴때는 삼각근을 사용한다.
팔을 좌우로 움직일때는 견갑하근과 극하근을 사용한다.
회전근개 파열 시술은 과거 절개를 했으나 최근 ‘최소침습술’이라고 내시경으로 꿰매는 수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 수술은 전기소작기로 극상근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고 끊어진 힘줄을 고정할 위치에 나사 구멍을 내고 봉합용 실이 달린 나사를 심는다. 봉합용실로 파열된 회전근개를 꿰매고 수술후 4~6주간 보조기를 착용해 안정화 시킨다.
회전근개 파열인데 오십견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
회전근 개 파열로 인해 어깨 관절과 근육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으로 인해 환자가 어깨를 안쓰게 되그 그로인해 오십견이 동반될 수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어떻게 구분할까 ?
보통 팔을 90도로 들 때 어깨 공간이 좁아져 붙게 되는 견봉뼈와 회전근 개, 그래서 오십견과는 달리 팔은 다 들수 있지만 뼈와 충돌이 되는 시점 즉 팔이 90도가 되는 시점에서 아프다가 팔을 머리 위쪽으로 더 들면 통증이 사라지는게 회전근개 파열 증상이다.
또 갑자기 팔에 힘이 빠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은 특정 각도 없이 일상 생활이 어렵고 관절운동 제한이 생긴다.
문제는 환자에 따라 파열 정도가 작은데도 큰 통증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파열 정도가 심한데도 통증을 덜 느껴서 회저는 개 파열은 진단하기 어렵다.
회전근개가 찢어 졌어도 주변 근육이 잘 잡혀있어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 개 파열은 왜 생기는 것일까 ?
첫번째 이유는 노화다. 힘줄에 혈액 공급이 줄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또 무리하게 어깨를 쓰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더 중요한 원인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PC 생활의 변화 이다. 좋지 않은 자세로 스마트 폰이나 PC 작업을 하다보면 어깨가 굽게되면 어깨만 굽는게 아니라 그 아래 견갑골이 앞으로 기울게 되고 이로 인해 상완골이 더 닿기 쉽게 된다.
웅크리는 자세가 반복되면 회전근 개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전시 핸들의 위를 두손으로 잡게 되면 이게 어깨 충돌 각도가 된다. 따라서 핸들 아래를 잡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어깨질환 주사 치료제
1.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스테로이드와 국소 마취제를 혼합해 사용하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에 반응해 항염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대신 장기간 사용시 감염에 취약하고 힘줄과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2. 국소마취제
통증을 경감시키고 혈관 수축제를 추가해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 국소 마취제의 흡수를 막아 약물 지속 시간을 늘린다.
3. 히알루론산
관절액의 주요 구성물로 피부와 연골 조직에 작용해 윤활제 역할을 하는데 이런 주사제들은 부작용 예방을 위해 3개월 간격을 두고 투약해야 한다.
4. DNA 주사
세포를 이루는 단백질을 농축한 주사로 염증을 낮추는 효과도 있고 찢어진 회전근개 재생을 희망하나 아직까지는 연구 단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절범위 회복 운동이다.
팔 위로 들기 운동 : 누은 자세에서 팔을 들고 다른팔로 머리 위로 밀어준다. 이때 통증이 올때까지 밀고 이상태에서 5~6초 버티고 다시 제자리로 원복
안으로 당기기 운동 : 아픈팔의 팔꿈치를 편 상태에서 다른 손을 이용해 정상 어깨 쪽을 향해 천천히 잡아당긴다. 5~6초 유지
내 회전 운동 : 아픈쪽 어깨를 바닥에 밀착하고 옆으로 눕는다. 이때 아픈쪽 엉덩이가 바닥에 닿게 하는게 효과적이다. 아픈 팔과 몸통을 90도로 유지하고 아픈 팔목을 잡고 아래로 서서히 눌러준다. 통증이 올때까지 누르고 5~6초간 버티다가 제자리로 원복한다.
외회전 스트레칭 : 벽면 모서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아픈팔을 머리 뒤로 올린후 어깨를 밀어 앞쪽 어깨 공간을 넓힌다.
관절 범위가 어느정도 회복 되었다면, 어깨 근력 강화 훈련을 한다. 고무밴드 한쪽을 고정시켜 허리만큼 오게한 후 팔꿈치가 90도 직각이 되게해 잡아 당긴다. 이때 겨드랑이에 작은 수건을 끼우면 좀더 수월하게 동작을 할 수 있다.
사용하는 고무 밴드는 색깔에 따라 탄력 강도가 다르다.
고무 밴드 운동은 일상 생활중 틈틈이 진행하는게 좋다.
회전근개 파열에 있어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
임상 데이터를 기준으로 파열크기 2.5cm 전에 수술을 권장하며, 재생 능력이 좋은 고령이 되기전 수술하는게 좋다.
▶ 석회성 건염
보통 어깨 회전근 개에 끼는 석회로 근육에 석회가 침착을 하면서 석회가 생기거나 흡수가 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 발생하는데 이게 석회선 건염이다.
석회성 건염의 특징은 석회가 발생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
석회가 생겼다가 녹는 과정에서 염증이 유발됨.
석회성 건염은 자연적 경과로 완화 가능하며 다만 2차적으로 오십견이 오지 않도록 운동 치료를 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석회성 건염을 치료할 수 있다.
어깨 통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병원을 찾기 까지는 평균 9개월이 걸린다.
어깨 통증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에게 어깨는 단순히 움직이는 관절의 의미가 아니다. 누군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때론 누군가에게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며, 또 어깨 넘어로 또다른 세상이 펼쳐치는 우리 인생과 함께하는 소중한 조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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