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고혈압 잡을 수 있다.

눈 망막에 터진 혈관, 원인은 고혈압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고혈압, 혈압 관리는 잘 되고 있는가 ?

 

혈압은 사람에 따라 측정 장소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진짜 내 혈압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

 

혈압은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혈관을 타고 갈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뿜어 낼때의 최고혈압

확장기 혈압, 심장이 펴지면서 혈액을 받아 들일 때 혈압을 이완기 혈압, 최저혈압이라 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미만이면 정상혈압

수축기 140, 이완기 90을 넘기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둘중 하나만 높아도 고혈압이다.

 

 

병원에서 혈압을 제면 높게 나온다.

그런데, 24시간 활동 중 혈압은 수축기 120미만, 이완기 80미만인 경우 정상이다.

이렇게 평소 집에서 측정할때는 정상인데 병원에서만 측정하면 오르는 경우를 “백의 고혈압”이라고 한다.

 

가정혈압 고혈압 기준은 135/85이다.

 

백의 고혈압 환자가 약을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 두통, 어깨에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집에서 24시간 혈압을 측정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단, 백의 고혈압인 사람 중에 실제 교혈압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많아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하다.

 

혈압이 잴때마다 다른데,

우리 몸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측정시마다 혈압이 다르게 나오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예후가 나쁘다.

이렇게 혈압이 아침/저녁이 다르고 계절마다 다른 것을 혈압의 변동성이라 한다.

 

혈압 변동성이 큰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경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3배정도 높다

 

 

특히 아침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밤새 혈압이 안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아침에 갑자기 올라가서 변동성이 생긴 경우도 있다.

 

아침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최고 6배 높다.

 

 

맥압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차이를 맥압이라고 한다.

맥압의 정상 범위는 40mmHg 이내이다.

 

 

혈관이 망가진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동맥이 탄력없이 딱딱해져서 수축기 혈압이 올라가면

늘어진 혈관 때문에 이완기 혈압이 내려가서 생긴다.

 

문제는 혈관만 손상된 것이 아니라 혈관과 연결된 각종 장기들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내혈관 질환의 가장큰 요인인 고혈압,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인구는 1,100만명,

30세이상 성인 3명중 1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고혈압은 비단 나이든 사람에게만 나타나는게 아니다.

젊은 사람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혈압이 높은 경우, 심장이 두꺼워 지고있고, 경동맥에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혈압이 높아지니까 이걸 이겨내고 심장이 수축하려고 하니까,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심장(근육)이 두꺼워 지면, 심장 안으로 혈액 공급이 덜되어 흉통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적절하게 수축을 못해 숨차고 불편할 수 있고 부정맥이 갑자기 생길 수 있다.

결국 심장이 두껴워 지는건 나쁜 것이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손상 시키고, 이렇게 손상된 혈관에 위치한 장기들은 적절한 산소,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된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늘어나게되고, 혈관이 쌓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터지기도 한다.

 

혈압은 재는 장소와 방법에 따라,

가정혈압, 진료실 혈압, 24시간 활동혈압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고혈압 판단 기준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