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잘못 착용하면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음성 난청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소리를 듣는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노화성 난청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 신경성 난청이다. 보통 말할때의 소리는 500~2000hz 사이인데, 소음성 난청은 그 보다 높은 4,000hz 에서 나타난다. 이 4,000Hz에 해당하는 소리가 우리 말 중에는 ‘파’, ‘싸’와 같은 소리이다. 만약 파도, 씨름과 같은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하나의 증상은 소음성 난청에 의한 이명이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이어폰 사용이다. 지하철 소음 70dB 정도인데 이 상태에서 소리를 들으려면 20~30dB를 더 올려야 들을 수 있다. 이 경우 귀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상식
2021. 2. 21.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