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길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이 매우 무디어 길을 바르게 인식하거나 찾지 못하는 사람 아주 심한 사람은 길을 헤매는 자체가 두려워서 대인 관계가 힘들 정도다. 길치 vs 길을 잘 아는 사람,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현재 내 위치와 정확한 장소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처럼 뇌속에도 그런 역할을 하는 영역이 있다. 집에서 나와 회사를 간다고 할 때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특정 장소마다 활동하는 장소세포 (place cell) 그리고 또하나의 세포 집에서부터 회사까지 오는 길,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왔는지 알게 해주는 격자세포 (grid cell)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은 잘 다니던 길을 가다가도 갑자기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역시 장소세포가 있는 해마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번 길치는 영원한..
건강상식
2020. 12. 24. 22:43